지난 7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던 유럽연합(EU) 정상회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7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던 유럽연합(EU) 정상회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터키와 벨라루스 등 외교, 국제 문제를 논의한다.파워볼게임

이들은 특히 이번 특별 정상회의에서 EU-터키 관계를 비롯해 긴장이 고조된 동지중해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최근 동지중해 천연가스 탐사·시추를 둘러싼 터키와 그리스, 키프로스공화국(키프로스) 사이의 갈등이 커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U 정상들은 그동안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긴장 완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프로스는 터키에 대한 제재를 압박하고 있으나 다른 회원국들은 외교적 해법을 선호한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이와 함께 EU 정상들은 EU-중국 관계, 대선 부정 논란을 일으킨 벨라루스 문제,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독극물 중독 사건 등도 논의한다.

EU 정상들은 이 자리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벨라루스 제재 문제 해결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EU는 지난 8월 벨라루스에서 치러진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부정선거와 시위대 탄압에 책임이 있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키프로스가 터키의 해상 시추와 관련한 제재도 동시에 합의돼야 한다면서 벨라루스 제재를 거부해 회원국간 제재가 합의되지 못했다.

이밖에 EU 단일시장, 산업 정책, 디지털 전환 문제도 논의된다.

이번 회의는 당초 지난달 24∼2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에 들어가면서 연기됐다.

kje@yna.co.kr

'묻지마 대량조제'…불법행위 약국 무더기 적발 (CG) [연합뉴스TV 제공]
‘묻지마 대량조제’…불법행위 약국 무더기 적발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의사 처방으로 약국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유통·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1일 드러났다.FX시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온라인 판매 광고 적발은 2016년 2만4천928건에서 2019년 3만7천343건으로 4년 새 49.8%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실 제공

특히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약품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각성·흥분제는 2016년 2천176건에서 2019년 3천801건으로 늘었다. 낙태 유도제는 2016년 193건에서 2019년 2천365건으로 12배 넘게 폭증했다.

채널별로는 2019년 기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이 전체의 80.1% 상당을 차지했다. 페이스북 등 인스타그램 판매 광고는 2016년 360건에서 2019년 1천5백88건으로 급증했다.

반면 식약처가 불법 판매 광고를 고발하거나 수사를 의뢰한 경우는 작년 기준 10건에 그쳤다.

고 의원은 “온라인 판매의 80%를 차지하는 오픈마켓 등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책을 포함해 범부처 차원의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mk@yna.co.kr

쓰레기통 /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쓰레기통 /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5일 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골칫거리 중 하나는 각종 쓰레기를 어떻게 구분해 버릴 지다. 매번 헷갈리는 쓰레기 분리 배출법을 총정리해봤다.동행복권파워볼
보자기는 종량제 봉투로…양파망은 비닐 수거함에━추석 선물로 받은 배 박스를 포장한 보자기는 섬유류라 재활용할 수 없다.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배를 감싼 하얀 과일 포장재 역시 재활용 대상이 아니라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양파를 담은 양파망은 비닐의 한 종류다.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비닐 봉투만 따로 보관하는 곳에 넣어두면 된다.아이스팩은 안에 들어 있는 물질과 물질을 담은 용기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다르다. 물로 된 아이스팩은 가위로 잘라 물을 버린 후 케이스를 분리 배출한다. 케이스가 비닐이면 비닐, 종이면 종이류 수거장소에 버리면 된다. 고흡수성수지가 들어있는 젤 형태 아이스팩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야 한다.
비닐랩·알루미늄 호일은 종량제 봉투

이미지투데이 /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비닐 랩은 한번 사용한 경우 비닐이 아닌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알루미늄 호일 역시 재활용하기 어려워 종량제 봉투 배출 대상이다.

남은 음식물은 음식물 전용수거함 또는 전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예외도 있다. 과일씨, 조개, 게, 생선뼈 등 딱딱한 것과 채소류의 뿌리 및 껍질은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폐식용유는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 식용유 전용수거함을 활용해야 한다. 전용수거함이 없으면 가까운 동사무소, 주민센터에 배출 방법을 문의해야 한다.

종이 상자, 스티로폼 상자는 각각 종이, 스티로폼 수거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단 상자에 붙어 있는 테이프, 택배스티커 등을 제거해야 한다.세종=박경담 기자 damdam@mt.co.kr

8월27일 P2P 제도권 편입하는 온투법 시행
사전 검토 의사 5군데..이달 심사 시작하나

[서울=뉴시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신청이 제한되는 경우(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제공)
[서울=뉴시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신청이 제한되는 경우(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제공)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P2P금융업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이 시행된 지 한달여가 된 가운데 이달 본격적으 로 P2P업체들에 대한 등록 심사가 시작될 지 주목된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온투업 정식 등록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준비를 마치고 사전 검토 의사를 밝힌 P2P업체들은 5군데 정도로 파악됐다.

현재 온투업 등록 신청이 가능한 업체는 금감원이 실시한 1차 사전 전수조사에서 감사보고서 ‘적정의견’을 제출하고, 자기자본 등 P2P업 등록 요건을 갖춘 회사들이다.

업체들은 금융위원회에 등록 신청서를 정식으로 접수하기 전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설립 추진단을 통해 필요한 서류 구비를 확인하는 등의 사전 검토 절차를 거치도록 안내받고 있다. 무분별한 등록 신청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심사를 하기 위해서다.

이 단계에서 업체들의 신청서가 반려되지 않고 정식으로 등록 신청을 하게 되면 이르면 이달 초중순께 등록 요건 심사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온투협 추진단에서 서류 구비 여부를 확인하고 금감원과 사전 면담을 통해 등록 신청을 하면 정식 심사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등록심사 과정에선 제출서류 등을 통한 심사와 물적설비 등에 대한 현장검사가 실시된다. 심사에는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말께 1호 온투업 등록업체가 탄생할 지 주목된다.

지난달 27일부터 P2P금융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온투법이 시행됐다. P2P금융은 온라인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온투법 시행에 따라 P2P사업을 하려는 업체들은 내년 8월26일까지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을 위해선 연계대출 규모에 따라 차등화된 자기 자본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상시 준법감시인 선임, 전산 전문인력과 전산장비·통신수단·보안 설비 구축 등의 인프라도 갖춰야 한다.

당국은 등록심사를 염격히 해 건전성·사회적 신용 등 법령상 요건을 갖춘 업체만 P2P업 진입을 허용하고, 등록업체들에 대해서도 불건전·불법영업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올해말까지 트럭 시제품 완료..내년 하반기 대량생산 들어갈것”

니콜라의 '니콜라 투' 트럭. [AFP=연합뉴스, 니콜라 제공, 재배부 및 DB 금지]
니콜라의 ‘니콜라 투’ 트럭. [AFP=연합뉴스, 니콜라 제공, 재배부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사기 논란에 휩싸인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12월로 예정된 신형 전기 픽업트럭 출시 행사를 연기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콜라는 이날 신형 차량과 기술을 출시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돼온 ‘니콜라 월드’를 니콜라 관련자들이 안전하게 모일 수 있는 시점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행사는 12월 3일로 예정돼 있었다.

신차 출시 행사 연기는 니콜라의 기술력을 둘러싸고 사기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니콜라는 그러나 이날 행사 연기와 함께 미국 공장 준공, 차량 시제품(프로토타입) 마무리, 대량생산 개시 등의 목표를 담은 일정표도 함께 발표했다.

니콜라는 유럽연합(EU)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이 최근 수소 경제, 가솔린 차량의 단계적 퇴출 등과 관련한 정책을 내놓은 점을 들며 이런 친환경 교통 솔루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자사가 친환경 트럭과 레저용 차량(RV), 수소충전소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발 일정과 관련해 니콜라는 내년 4분기까지 애리조나주 쿨리지의 생산설비 1단계를 완공하고, 올해 말까지 독일 공장에서 트럭 시제품을 출시한 뒤 내년 하반기 중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니콜라 최고경영자(CEO) 마크 러셀은 올해 말까지 에너지 협력사 1곳과 협력해 수소충전소를 건설하는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2분기 첫 상업 수소충전소를 착공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는 니콜라가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몇몇 잠재적 협력사들과 벌여오던 수소충전소 건설 논의가 중단됐다는 언론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이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내놓으면서 3주가량 하락세를 이어가던 이 회사 주가는 이날 14.5% 상승했다.

니콜라는 9월 10일 공매도(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방식) 투자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이 회사를 ‘복잡한 사기꾼’이라고 묘사한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수소 트럭을 생산할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니콜라는 제기된 의혹을 대부분 부인했지만 이 회사의 창업자 겸 의장이었던 트레버 밀턴은 갑작스레 사임했다.

니콜라와 제조 파트너십을 체결한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당초 양사의 합의가 지난달 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아직 니콜라와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GM이 니콜라의 역경을 지렛대 삼아 당초 니콜라 지분 11%를 받기로 했던 것을 25%로 올리는 등 조건을 재협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담긴 보고서를 내놨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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