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발렌시아 구단 SNS
출처 : 발렌시아 구단 SNS

분명 이전과는 다른 시즌 출발이다. 스페인 프로축구 이강인(19·발렌시아)을 두고 하는 말이다.동행복권파워볼

이강인은 지난 14일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올리며 19세 207일의 나이로 ’21세기 발렌시아 소속 선수 최연소 기록’의 새 역사를 썼다. 그리고 오늘(16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스페인 채널 ESPN 데포르테스가 선정한 ‘유럽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주목받았다.

4-4-2 대형에서 최전방 투톱에 자리한 이강인에 대해 스페인 현지 언론은 ‘어린 천재’ 수식어와 함께 잇따라 호평을 쏟아냈다. 스페인 복수 언론은 “새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이 가장 이상적인 포지션을 찾았다”면서 “플레이메이커로서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SPN 데포르테스의 유럽축구 주간 베스트 11
ESPN 데포르테스의 유럽축구 주간 베스트 11


■ 발렌시아의 ‘희망 고문’…이번엔 예사롭지 않다!?

이전까지 발렌시아에서의 이강인의 생활은 ‘희망 고문’의 연속이었다. 잠재성을 인정받으며 2018~2019시즌 1군에 데뷔한 첫해 정규리그 출전 횟수는 교체로만 3경기 21분. 지난 시즌도 선발 출전은 3경기에 그칠 정도로 팀 내 입지는 미약했다. 그런데도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꼭 붙들고 있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한 뒤 이강인을 향한 유럽 5대 리그 주요 팀들의 영입 노력이 계속됐지만, 발렌시아는 어떤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더 발전된 기량을 갖춘 선수로의 성장과 더 큰 무대로의 도약을 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서 구단의 요지부동에 이강인의 속은 타들어 갔다. 급기야 이강인은 올여름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하면서 더는 ‘희망 고문’에 당하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도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의지와 반대 입장이었다.

■ 발렌시아의 이례적 적극 홍보 ‘이강인은 매우 중요, 한국은 발렌시아에 핵심 전략국’

이강인의 올 시즌 활약 기대감은 하비에르 가르시아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프리시즌에서부터 예고됐다.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며 감독과 팀 동료의 든든한 지원 속에 출전했고 가르시아 감독의 전술에서 과거 측면 공격수에 국한됐던 역할을 넘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이강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요인은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오가는 ‘유동적인’ 전술 변형을 추구하는 가르시아 감독의 철학이 밑바탕이 됐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태도를 보인 구단의 홍보 전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시즌 종료 전, 발렌시아 구단은 한국 미디어들을 상대로 정보를 취합했다. 당시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해 이번 여름에 이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품고 있을 때였다. 이전까지도 꾸준히 해외 축구를 담당해 온 본 기자도 예상 못 한 발렌시아 구단의 정보 제출 협조 요청에 어리둥절했을 정도였다. 구단의 태도 변화를 감지한 대목이다.

한국 미디어를 상대로 한 구단의 홍보와 조사는 이후 더욱 적극성을 띄었다. 새 시즌 유니폼 발표와 구단의 SNS에 이강인 관련 사진과 영상을 사흘에 한 번꼴로 게시하며 해당 영상을 기자의 이메일로 보내 이강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 올 시즌 이강인의 입지에 대한 취재를 위해 발렌시아 구단 홍보부서에 관련 내용을 질의한 KBS 기자에게 명료하고 분명하게 이강인의 올 시즌이 달라질 것임을 알렸다.

이메일 서면을 통한 답변에서 구단 관계자는 “이번 여름 선수단 변화를 꾀하면서 팀을 재건(rebuilding)해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을 목표로 라리가에 집중하고 있는데, 올 시즌 어느 때보다 이강인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한국은 발렌시아 구단의 핵심 전략 국가”라고 했다. 이강인에 대한 적극 지지와 동시에 이강인을 활용한 한국, 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단 선언이었다.

구단의 핵심 전략 선수로 지목된 만큼 구단의 적극 홍보와 선수의 활약이 맞물려서 동반 상승효과를 가져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사례처럼 이강인이 앞으로 유럽 축구에서 더 큰 존재감을 보일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성장해야 하는 순간 시기를 놓쳐버린 이강인이 발렌시아 구단의 적극 행보와 신임 감독의 폭넓은 활용 속에 유럽 축구에서 더는 잠재성을 지닌 유망주가 아닌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시즌을 맞았다.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이민우가 결막염으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파워볼사이트

맷 윌리엄스 감독은 16일 SK 와이번스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이민우가 오른쪽 눈 결막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전날 SK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3⅓이닝 동안 6실점(5자책) 자진강판했다. 이민우으로 이동으로 생긴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우완 서덕원을 1군에 승격시켰다. 

이날 선발라인업은 좌타 일색으로 꾸렸다. 최원준(중견수) 터커(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지완(좌익수) 유민상(1루수) 김민식(포수 )김태진(3루수) 박찬호(유격수) 홍종표(2루수)로 구성했다. 

SK 선발 박종훈을 겨냥해 좌타자를 7명 배치했다. 전날 35일 만에 선발출전한 김선빈은 벤치에 대기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민우는 전염성이 있어 뺐다. 추후 등판은 상태를 지켜보겠다. 김선빈은 어제 7이닝을 뛰었다. 오늘 쉬고 내일부터는 9이닝을 소화할 것이다. 이후는 괜찮을 것 이다. 오늘은 좌타자로 타선을 꾸렸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종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승은 류현진(33)의 몸 상태에 달렸다?엔트리파워볼

미국 ‘데일리 프리 프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정규시즌 끝날 때까지 답할 주요 질문 8가지’를 꼽았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에이스 부재, 필라델피아의 투수진, 미네소타 트윈스의 타선 등이 물음표로 꼽힌 가운데,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매체는 “토론토는 훌륭한 야구를 하고 있지만, 과연 얼마나 우승 경쟁자인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메이저리그가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는 46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6승 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30승 17패)와는 3.5경기 차. 3위 뉴욕 양키스(26승 21패)와는 1.5경기 차다. 지난 시즌 67승 95패로 5할 승률도 기록하지 못한 채 4위에 머물렀던 모습은 완벽하게 지웠다.

‘데일리 프리 프레스’는 “토론토의 도약의 핵심은 타자들에게 있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보 비셋,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이 라인업을 이끌고 있다. 주전 라인업에 29살을 넘긴 선수는 한 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타선의 힘은 높게 평가했지만, 마운드에는 물음표를 달았다. 매체는 “마운드의 사정은 정 반대다. 타이후안 워커 만이 28살의 젊은 선발 투수다. 그러나 워커와 류현진은 부상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3.00을 기록했다. 현재 특별한 몸에 대해 이상은 없지만 2015년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복귀 후에도 내전근 부상 등이 종종 발생했던 만큼 현지 언론에서는 꾸준히 류현진의 몸 상태에 물음표를 던져왔다. 일단 류현진은 특별한 건강 문제 없이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체는 “베테랑 체이스 앤더슨과 태너 로아크는 올 시즌 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는) 좋아할 것도 많지만, 걱정해야할 것도 많다”라며 올 시즌 토론토의 우승 도전에 대해서는 마냥 밝게 보지는 않았다./ bellstp@osen.co.kr

사진제공=KBL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재계약 뒤 미합류’ 치나누 오누아쿠(24)가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원주 DB와 재계약을 체결한 후 입국 절차를 밟지 않은 오누아쿠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오누아쿠에 KBL 두 시즌 선수자격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또한, 해당 에이전트에게는 엄중 경고하며 재발 시 중징계하기로 했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오누아쿠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확정했다. 오누아쿠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이탈한 일라이저 토마스의 대체 선수로 KBL 무대를 밟았다. 그는 리그 40경기에서 평균 14.4점-10.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에 힘을 보탰다.

문제가 발생했다. 오누아쿠가 팀 합류를 차일피일 미룬 것. 결국 오누아쿠는 올 시즌 KBL에 등록한 외국인 선수 19명 중 유일한 ‘미입국자’로 남았다. 결국 DB는 오누아쿠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DB 관계자는 “오누아쿠가 제대로 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팀 합류를 계속 미루고 있다. 2주 자가 격리 기간 등을 고려하면 시즌 준비를 위한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 오누아쿠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KBL은 선수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파기될 경우 재정위원회에 회부한다. 해당 구단의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는 소진되지 않는다. 지난 2015년 동부(현 DB)에 지명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다쿼비스 터커에게 ‘선수자격 상실’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신시내티로 밀러를 보냈다.

스포츠넷의 샤이 다비디는 9월 1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신시내티 레즈로 우완 저스틴 밀러를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다비디에 따르면 토론토는 60인 명단에 포함돼있던 밀러를 국제계약금을 받는 조건으로 신시내티로 보냈다.

1987년생 우완 밀러는 빅리그에서 5시즌을 보낸 불펜투수다.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콜로라도 로키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로 마이너리거들이 대거 ‘정리해고’를 당할 때 살아남았고 60인 명단에 올라 시즌을 시작했지만 빅리그 부름을 받지는 못했다. 밀러는 신시내티에서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한다.

2018년 워싱턴에서 51경기 평균자책점 3.61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밀러는 빅리그 5시즌 통산 150경기에서 156.1이닝을 투구하며 13승 5패 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자료사진=저스틴 밀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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